사회 사회일반

인천해경, 굴업도 인근 해상 표류 낚시어선 구조

승객 20명 전원 이송

3일 인천해경은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승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투데이 제공3일 인천해경은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승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인천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바닷속 부유물에 스크루가 감겨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승객 전원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서방 28㎞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낚시어선 A호(9.77t)의 스크루가 바닷속 어망과 쓰레기 등 부유물에 감겼다.


사고 당시 A호는 굴업도 해상에서 인천항 남항 유선 부두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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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은 어선 선장 김모씨(54)의 신고를 받고 40분만에 현장 출동해 승객 전원을 구조하고 해경 전용부두까지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승객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안전히 귀가했다”며 “어선에 탑승 시 안전에 유의하고,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변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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