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TV] DB금투 "한화손보, 자보손해율 악화... 목표주가 890원으로 하향"

DB금융투자는 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자보손해율 악화에 따른 손익 악화와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실적전망이 내려갔다며 목표주가를 1,180원에서 89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자본증권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주주가치 희석의 가능성을 줄인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자보손해율 악화로 실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이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배당은 2018년 각각 134억원, 61억원에서 내년에는 각각 265억원과 12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관련기사



그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자보손해율이 심상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도 자보손해율은 올해보다 2%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 저비수가를 반영한 보험료 인상외 추가적인 유의미한 인상이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2020년에야 소폭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