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휴젤 보툴렉스, 대만 시판허가

3년 내 시장점유율 30% 목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은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업체 최초다. 휴젤은 지난 2015년부터 보툴렉스 임상1상에 착수한 지 3년 여 만에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르면 올해말 보툴렉스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해마다 11%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로 아시아 상위 5개국 중 하나다. 휴젤은 이번 대만 시판허가를 토대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젤은 올초 중국 임상 3상시험을 종료했으며 내년 말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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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이번 대만시장 진출은 글로벌 3대 빅마켓인 중국시장 진출을 가늠할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출시 이후 3년 이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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