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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소형위성 1호' 정상궤도 진입…작동 확인

발사 80분후 첫 교신…지상국 "상태 양호"

4일 새벽 3시 34분(현지 시간 3일 오전 10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한국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미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스페이스X 웹사이트 캡처] / 연합뉴스4일 새벽 3시 34분(현지 시간 3일 오전 10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한국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미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스페이스X 웹사이트 캡처] / 연합뉴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정상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성은 이날 오전 3시 34분(현지 시간 3일 오전 10시 34분)에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뒤 약 80분 후 북극에 있는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을 했으며, 첫 번째 교신 후 약 100분 뒤에 두 번째 교신에도 성공했다.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은 발사 후 6시간 31분 뒤인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이뤄졌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 있는 지상국은 위성이 고도 575㎞의 정상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태양전지판 전개, 배터리 전압 및 내부 온도 등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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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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