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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박솔미, 모두의 의문을 더하는 진짜 '빅픽처'는?

/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박솔미가 미국의 글로벌 투자회사와의 컨텍으로 그리는 ‘빅 픽처(big picture)’는 과연 무엇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전설의 구조조정 출신가 유시백 역으로 남다른 아우라로 압도하던 박솔미가 이번엔 미국의 글로벌 투자회사를 강인한(인교진) 사장에게 제안해 의문을 더했다.

유시백은 그간 백진상이 벌인 일에 꼬투리를 잡아 언제나 완벽한 궁지로 몰아세워 위기에 빠뜨려 극에 새로운 관전 축을 이끌었던 인물. 이번에는 그 계략의 스케일이 남다를 것으로 보여 더욱 긴장감을 조성한다.


유시백은 강인한에게 미국의 글로벌 투자회사를 소개했다. 아시아 국가의 투자처를 알아본다는 정보도 함께 곁들인다. 이어 “살아남으려면, 이젠 먹히기 전에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뼈 있는 말을 남긴다. 사장실에 나와서는 곧바로 전화를 걸어 의문의 상대에게 당장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대화를 해 궁금증을 더했다.



전설의 구조조정 출신가 유시백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솔미는 모두의 머리 위에서 자신만의 판을 짜는 듯한 계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박솔미가 담아내는 캐릭터의 완급조절이 더해져 극의 재미지수를 높이는 중이다. 앞으로 박솔미가 ‘죽어도 좋아’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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