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AI, '2018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6일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2018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와 젊은 인재의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접수된 45편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446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공군사관학교 유재혁·전성호·박병규 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대학교 김표진 씨(KAI CEO상)가 수상했다. 유재혁 팀 논문은 전투기가 고받음각으로 비행할 때 발생하는 불안정한 비행 특성과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전방동체의 와류를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내용이며 김표진 씨는 실제 환경에서 무인 로봇의 항법오차를 줄일 수 있는 영상항법기법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안하는 논문을 제출했다.



정형석(공사) 교수와 김현진(서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7팀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KAI 입사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받는다. 특히 최우수상 주 저자는 내년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헬리 엑스포 탐방 기회도 얻게 됐다.

김조원 KAI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 항공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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