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사상 처음 국비 5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올해 4조5,666억원보다 4,744억원 늘어난 5조410억원이다. 도지사 공약 사업이 다수 포함된 산업경제 분야 예산에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원, 로봇 비즈니스 벨트 조성 사업 440억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4억원,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16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원 등도 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의 철도기본계획 수립 총액 사업비가 80억원 증액돼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황상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