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솔루션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상생 협력을 위한 우수 솔루션 발굴 활동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솔루션 발굴은 사내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해 진행된다. 기술검토위는 1차로 선발된 솔루션의 기술 및 사업성을 평가해 사업화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을 거쳐 올해까지 ASD코리아를 포함해 테르텐, 에벤에셀케이 등 국내 IT벤처기업 10곳에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 ASD코리아의 파일 공유 솔루션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CJ드라이브’를 출시한 바 있다. 데이터보안 전문기업 테르텐의 화면캡처방지 솔루션 ‘티큐브(T-Cube)’를 CJ올리브네트웍스 독립보험대리점 전용 IT 인프라 서비스 ‘올리브 G’에 적용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의 IT 기술력과 개발 역량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국산 우수 솔루션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