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프간 카불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13명 사망…탈레반 소행 자처

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에서 11일(현지시간) 아프간 정보기관 병력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내무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카불 서쪽 외곽의 파그만 지구에서 아프간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DS) 작전팀이 탄 차량을 상대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이 공격으로 테러범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NDS 병력 4명, 주변의 민간인 8명 등 총 13명이 숨졌다.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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