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TV] B2B핀테크 기업 ‘웹케시’ 코스닥 입성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국내 유일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웹케시는 B2B(기업 간 거래)에 초점을 두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B2B 핀테크 플랫폼 개발과 판매에 주력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케시는 현재 공공기관/초대기업 재정관리서비스 ‘인하우스뱅크’·대기업 자금관리서비스 ‘브랜치’·중소기업 경리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 등 기업 규모별 맞춤형 금융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경리나라는 출시한지 12월 10일 기준 가입 기업이 8,947곳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0개 시중은행·24개 증권사·14개 카드사·40개 보험사 등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웹케시의 주요 제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용 기업들에게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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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는 지난해 수익성이 낮은 금융 SI사업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외형 축소가 있었지만,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7.5% 성장을 달성했다.

앞으로 일본·베트남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9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4,000원~26,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32억원이다.

웹케시 측은 다음달 9일~1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6일과 17일 청약을 진행해 내년 1월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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