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벡스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80여 명이 김장 김치 1,300kg을 담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벡스코벡스코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벡스코는 매년 경제적으로 힘들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왔다.
첫 날에는 임직원과 지역 내 전시컨벤션업체 및 협력사 직원 80여 명이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 1,300k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복지원과 자활센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튿날에는 벡스코 직원들이 부산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쌀 3,500kg를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추운겨울 보호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도 벡스코 경영본부장은 “벡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전시컨벤션업체, 협력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