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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배진영, 금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2위 백현·3위 뷔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최근 ‘봄바람’ 신곡과 함께 금발로 컴백한 워너원 배진영이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금발이 너무해’ 투표에서 영광스런 1위를 차지했다.

MBCPLUS에서 론칭한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2주간 ‘금발이 너무해! 금발하고 인형美 쁨어내는 아이돌은?‘ 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금발머리이지만, 흑발보다 금발이 더 잘 어울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금발이었던 것처럼, 뽀얀 피부에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금발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투표 결과, 1위는 워너원 배진영으로 총 41.16%를 차지했다. 컴백과 함께 깜짝 금발머리로 돌아온 배진영은 원래 별명이었던 ‘프린스’에 알맞게 더욱 더 어린왕자같은 이미지로 나타났다. 배진영의 첫 금발머리를 본 팬들은 ‘CG 아닌가요’, ‘진짜 인형이 아닐까’, ‘금발하니까 이목구비가 더 잘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발로 더욱 아이돌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진영은 최근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2000년생 대표 아이돌에서도 당당히 1등을 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2위는 EXO 백현으로 39.28% 비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백현은 활동기간이 길었던 만큼 여러 번 금발을 시도했는데, 그 중에서도 ‘花요일’ 활동에서 선보인 ‘백금발’은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라고 볼 수 있다. 3위는 방탄소년단 뷔로 9.6%를 차지했다. 뷔는 최근 ‘2018 AAA’ 무대에서 금발에 골드슈트로 나타나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12월 한 달 간 ‘의류 모델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아챔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아웃도어, 교복, 정장 브랜드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선정하고, 한 달 간 동안 투표를 진행하여 의류 카테고리 별로 팬들이 선호하는 아이돌 모델을 파악할 계획이다. 광고주들에게 아이돌을 모델로 쓰는 것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팬들을 고객으로 만드는 마케팅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도 ‘아챔연구소’의 조사 결과는 집중해 볼 만 하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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