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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에 컬러를 입히다… 반도건설 아파트 외관 차별화

- 2015년부터 색채개발 등 외관 차별화.. ‘유보라’만의 외관디자인 구축

- 동탄2에 1만여세대 브랜드타운.. 국내 20대 건설사로 도약

[사진]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 단지 전경[사진]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 단지 전경



동탄2, 김포한강, 대구 등 전국적으로 약 6만여 세대를 공급해 ‘신도시 강자’로 불리는 반도건설이 최근 ‘유보라’ 아파트브랜드의 외관특화 개발에 적극 나서며 주목 받고 있다.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외관에서 탈피해 ‘유보라’ 브랜드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지닌 특화디자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 ’반도유보라’만의 외관특화 개발 주력.. 고객만족도ㆍ브랜드가치 ‘UP’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수의 건축 디자인ㆍ설계전문 사무소와 협업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 및 색채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벽면에 자체 문양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구축해나감과 더불어, 세대규모나 주변 환경에 따라서는 단지별로 외관에 차별화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외관에 쓰이는 컬러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하나의 단지에 동별로 주황,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컬러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는 반면, 채도와 명도에 차이를 줌으로써 일체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같은 색이라도 크기나 모양, 빛의 반사 정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YR계열의 색채를 주로 사용해 주거공간의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단지 출입구나 커뮤니티 시설 등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에 쓰이는 표준 색채를 지정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표준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반도건설의 이러한 외관 디자인특화는 지난해 8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김포한강, 남양주다산, 대구 등에서 입주한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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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도건설이 11개 단지를 공급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분양 카페를 중심으로 유보라 아파트외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반도건설 관계자는 “끊임없는 수요자 분석을 통해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2단지)’를 비롯해 앞으로도 입주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탄 브랜드타운의 비결.. 평면설계, 교육특화 등 고객맞춤형 상품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시작으로, 2016년 말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2단지까지 총 11개 단지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동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유보라’만의 외관특화 뿐만 아니라, 평면설계, 단지내 교육특화 등 수요자의 니즈를 고려한 고객맞춤형 상품으로 차별화를 두었기 때문이다.

평면강자 반도건설은 2011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했던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에는 업계 최초로 전용 59㎡에 4.5Bay 설계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안방서재, 부부별도 드레스룸, 최상층다락, 테라스 등 내부 공간 특화설계에 주력해 타 건설사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반도건설은 단지 내 교육특화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하여,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 개설중에 있으며,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문화강자, 다양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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