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경제진흥원·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14일 박기식(왼쪽) 부산경제진흥원장과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이 협약을 맺고 부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14일 박기식(왼쪽) 부산경제진흥원장과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이 협약을 맺고 부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부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합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4일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상호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박성일 해외사업본부장과 송재희 KOSTA 회장, 전재희 이사, 이남희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KOSTA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첫 번째 경제단체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4월 출범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과 인재개발 지원사업, 상호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플랫폼 조성 등이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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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글로벌 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해외 인프라와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교류 지원, KOSTA의 직수출 지원 등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와 해외 중소기업 수출통합지원 사업을 함께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판로를 다변화하려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두 기관은 전망했다.

아울러 부산 지방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인재를 매칭해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기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출활성화 전략과 지역인재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지식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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