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일 열리는 ‘ROTC 행복나눔 송년회’에서 동문과 동문기업이 후원한 3억9,570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 진철훈(사진) 중앙회장을 비롯한 학군단(ROTC) 동문과 동문기업인 34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서울농아인협회·샘물호스피스병원·서울대심장병어린이재단·신망애의집 등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한다.
ROTC중앙회는 국가와 사회의 리더그룹으로 책임을 다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억2,345만원을 후원했다.
진 회장은 “ROTC는 국가사회의 기간이라는 명예와 자긍심 아래 초급장교 때와 같은 ‘영원한 애국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가지고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