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홍수현, 결국 각자의 길로 가나…양측 소속사 '묵묵부답'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님 채무 논란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 마이크로닷 소속사 컬쳐띵크 측 관계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양측 모두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도시어부’ 출연을 계기로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지난 달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할 당시 친척과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마이크로닷은 결국 모든 방송에서 하차 후 행적을 감췄다.

이에 대해 홍수현은 이달 초 진행된 tvN ‘서울메이트2’ 기자간담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말씀드릴 것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