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9 대학 정시의 길] 서울시립대, 인문계열 Ⅰ·Ⅱ로 구분...영역별 반영비율 달라 체크해야





서울시립대는 2019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59명 줄어든 613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는 2019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59명 줄어든 613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우수영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59명 줄어든 613명을 모집한다. 가군의 음악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일부(23명) 선발이 수시모집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군에서 581명, 나군에서 32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 가군에서 뽑았던 도시행정학과(10명)는 올해 나군으로 바뀌었다. 자유전공학부와 도시행정학과 등 2개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전형 외)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 등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에서는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적용한다. 수능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관련기사



인문계열에서는 수능 반영비율이 일부 바뀌었다. 인문계열Ⅱ(경제학부·세무학과·경영학부)와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학과)로 계열이 나뉘었다.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탐구 15%를, 인문계열Ⅱ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탐구 10%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탐구영역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로 작년과 같다. 영어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2등급부터 4점씩, 자연계열의 경우 2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2점씩 감점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반영비율이 다르다. 산업디자인학과는 모든 과목을 반영하지만 환경조각학과와 음악학과는 수학과 탐구를 반영하지 않는다. 스포츠과학과는 탐구 영역을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만 반영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의 경우 수시모집 결과 이월인원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시모집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