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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4기 엄마’ 결국 사망, “둘째 백일 무렵 멍울 만져져” 마지막까지 삶에 집착 ‘KBS스페셜’ 앎

‘유방암4기 엄마’ 결국 사망, “둘째 백일 무렵 멍울 만져져” 마지막까지 삶 집착 ‘KBS스페셜’ 앎‘유방암4기 엄마’ 결국 사망, “둘째 백일 무렵 멍울 만져져” 마지막까지 삶 집착 ‘KBS스페셜’ 앎



KBS 스페셜 ‘앎, 여자의 일생’에서 방송된 ‘유방암4기 엄마’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방암4기 엄마’는 암 투병을 하다 끝내 세상을 떠난 김현정 씨의 사연이다.

그는 초등학교 교사로,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 딸 두 명이 있다.


김현정 씨는 “둘째 딸이 백일을 지날 무렵 가슴에 멍울이 만져졌고,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좋은 엄마, 나쁜 엄마도 아니고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엄마이고 싶다”며 “딱 15년만 버티다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씨는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전신에 암이 퍼진 상황에서 복직을 결정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한편, KBS스페셜’ 앎 이호경PD는 “지난 4년간 방송해온 ‘앎’시리즈는 생애 마지막 깨달음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담아왔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삶에의 강한 집착으로 제작진을 당혹게 했지만, 그녀가 삶을 포기할 수 없었던 숭고한 이유를 가감 없이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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