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재난현장 사례중심 특별교육으로 소방 대응력 강화

전국 215개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특별교육




화재·재난 현장에서 현장 지휘를 하는 전국 소방서의 팀장들이 지휘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받았다


소방청은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중앙소방학교, 서울소방학교, 부산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645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의 골든프라자 상가 화재에서 초기의 현장지휘팀장의 적절한 판단에 의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초기에 지휘·책임·의사 결정의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대형 재난 등의 시·도 우수 지휘단계별 사례 발표 시간도 가졌다.

소방청 관계자는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전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일선 현장지휘관을 강사로 활용해 현장 사례중심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교육생중 그동안 대형사고 현장 지휘경험이 많지 않았던 초급 지휘관들은 ‘실제 경험이 많은 고참 지휘관들이 강의를 해 실감하기 좋았다’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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