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유치원 법이 보수야당의 비협조로 난항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단은 어렵더라도 (민생법안 처리와 관련한) 협상을 잘 이끌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6일에 남북철도를 연결하는 착공식이 열리는데 저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착공식은) 물자와 사람의 연결, 한반도 평화공동체의 현실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회담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등이) 역진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착공식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