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개최한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영애(앞줄 왼쪽부터)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우펑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서기관, 김중섭 경희대 미래위원회사무국 사무총장, 리훙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참사관, 이원태 한중우호협회 상근 부회장, 탕루이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아시아아프리카부 부순시원, 송향근 부산외국어대 교수, 홍윤기 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 이동은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장, 저우위보 인민망 대표, 김은애 서울대 언어교육원 교수, 임채훈 숭실대 국제교육원 부원장.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한중우호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중한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해마다 10월부터 중국 8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2월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해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선수가 결선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베이징어언대의 저우샤오민씨가 1등을 차지했다. 1등에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장학금 8,000위안(약 130만원), 2등 2명에게는 5,000위안, 3등 3명에게는 각각 3,000위안이 지급됐다. 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한중우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 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해왔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