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2골 1도움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애버턴에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6분 첫 골을 뽑아냈고 이어 4-2로 앞선 후반 16분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9분에는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4승 4패 승점 42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리고 2위 맨체스터 시티(14승 2무 2패 승점 44)를 2점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를 앞둔 토트넘 에버튼 전에서 환상적인 움직임과 정밀한 슛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그는 지난 리그컵 아스날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최상의 몸상태를 선보였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이번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최고의 선수로 지명되었고, 그의 첫번째 득점이 경기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토트넘 측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으로 손흥민의 동점골 장면을 선택하며 “손흥민의 정교한 마무리가 역전승의 시발점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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