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GS리테일 가맹점 상생방안 긍정 효과 있을 것, 목표주가 4만 8,000원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지난 26일 가맹점 상생방안 발표를 계기로 다른 브랜드로부터의 점포 전환 유도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중 가맹 로열티를 평균 8%포인트 낮춘 새로운 가맹 형태를 도입하는 대신 현재 지급 중인 전기료와 영업활성화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신규 점포에만 해당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정률적 지원을 매출총이익 배분율 확대로 변경해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 유인을 제공하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기존 매장 매출 증가에 따른 가맹점주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더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내년 편의점 자율규약 시행으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른 브랜드로부터 점포 전환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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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유통업체들 보다 양호한 기존 매장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마지막 리스크 요인이었던 가맹점 상생방안 발표로 추가 악재가 발생할 요인 또한 적다”고 진단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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