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롯데건설, 드론으로 ‘나인원 한남’ 공정 관리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설 ‘나인원 한남(조감도)’에 드론,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지상 9층, 9개 동, 전용 206~273㎡ 341가구로 구성된다.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은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했다.


롯데건설은 최고급 주택 명성에 걸맞도록 GPS와 연동한 드론이 건설 현장 상공에서 360도 스캔해 수집한 정보로 효율적이면서도 즉각적으로 공정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좌표계와 연동되는 입체 촬영으로 건축물을 3D 모델링해 시공 현황과 실시간 물량 체크 등을 원척적으로 차단해 정밀 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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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차원 기반 건축물 설계 프로그램인 BIM을 도입해 건축·구조·토목 공사 관련 통합 모델을 설정하고 기계·전기 공사를 포함한 효율적 공사 관리를 수행한다. BIM은 롯데건설이 앞서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인천공항여객터미널 전면시설 등 여러 프로젝트에 도입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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