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북 ‘철도 도로’ 착공식, 이산가족 등 100여 명 열차 타고 ‘판문역’…여러 나라 관계자들 참가

철도 도로 착공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동해선·서해선 북남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26일 개성시 판문역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통신은 “착공식에는 우리 측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남측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참가했다”고 알렸다.


이어 “여러 나라 철도·도로 협력 관계자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은 전날 남북·해외인사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착수한다’는 의미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남북 화물열차 기관사 등 100여명이 열차를 타고 판문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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