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행복카셰어’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경기도 공용차량을 명절 연휴 기간에 도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도와 1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638명을 대상으로 135대의 행복카셰어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안양시와 가평군이 새로 행복카셰어 사업에 동참해 총 19개 시·군 178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이용자격과 운전자격 확인을 거쳐 오는 21과 28일에 각각 1·2차 승인을 할 예정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