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이사강 뮤직비디오 감독이 그룹 빅플로 멤버 론과 첫눈에 반한 불꽃 튀는 사랑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사강과 론 커플이 처음으로 동반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이사강과 론은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사강과 론은 첫눈에 반해 통념적인 결혼 과정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사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오는 27일 결혼예식이 예정되어 있는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는 지난해 11월에 혼인신고를 마쳐 부부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를 구입하려면 보험을 함께 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공개하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두 사람은 “부모님의 허락 아래 혼전동거를 하면서 부부처럼 산지 꽤 됐다”고 밝혔다. 또 “론의 청혼은 동거를 한 후에 여행에서 반지를 줬다”고도 공개됐다. 더불어 두 사람에게는 결혼계약서가 존재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사강은 “평소 계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한번 헤어지자고 이야기가 나온 뒤 계약서를 쓰게됐다”고 말했다.
계약서에는 “이사강을 예뻐하고 예뻐함을 많이 표현한다. 이사강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 이사강 아닌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는다. 서운한 일은 그날 이야기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편 론은 아직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기에 결혼 후 군대에 다녀와야하는 상황이다. 론은 “내년이나 내후년 내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강의 아버지는 대구 소재 대형 치과 병원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니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강은 2011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사강의 집에는 1300여 장, 약 1억 원 상당의 DVD가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이사강의 드레스룸에는 영국에서 구입한 빈티지 아이템과 40여 개의 한정판 명품백,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들이 가득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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