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년 정부 창업지원 사업규모 1조1,180억원"

전년대비 43% 급증…중기부 89%로 비중 제일 높아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창업관련 지원사업 잇따라 진행될 예정




올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면서 전년에 비해 43% 가까이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해 지원대상과 규모, 일정 등을 통합적으로 공고했다.

2019년도 우리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총 1조 1,180억원으로,부처별로는 중기부가 89%(9,975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은 행안부(362억원, 3.2%),고용부(280억원, 2.5%), 과기정통부(152억원, 1.4%) 순이다.


지원 유형에 따라서는 창업 사업화(45.9%)가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33.9%), 시설 및 공간(13.4%)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지원사업의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3.4% 증가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부처(7개 → 14개) 및 사업 수(60개 → 69개) 확대, 2018년 추경사업의 2019년 본예산 편성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지원규모는 7,796억원이었으며 2017년에는 6,158억원이었다.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창업가, 투자자 등 혁신주체가 교류·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중기부),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안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창업정보 포탈시스템을 통해 지원 내용과 지원조건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사업별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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