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10 기본 모델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사진을 보면 갤럭시S10은 전작보다 훨씬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이 눈에 띈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 부분 구멍을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기본 모델(6.1인치), 플러스(6.44인치), 보급형인 라이트(5.8인치 플랫 디자인)와 이후 5G를 지원하는 모델 등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모델은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특히 상위 2개 모델에는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다.
외신 등은 갤럭시S10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개막 5일 전인 2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돼 3월 8일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