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18원을 후원했다는 ‘인증글’이 연이어 작성되고 있다.
‘18원 후원금’은 일종의 욕설로 지난 탄핵 정국때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 반대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오늘 4일 오전 고파스 한 이용자는 “손혜원을 후원했다.”면서 국회의원손혜원후원회에 18원을 송금한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이어 다른 이용자는 18원을 송금한 이유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언사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준석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분석하는 글을 SNS(사회간접망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 “더불어민주당 ‘꼰대’ 세력의 젊은 세대에 대한 인식을 보면 갈수록 가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손 의원을 향해 “여러 가지 근거 없는 추론으로 인격체를 깎아내리려는 수준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글인지 골방 음모론자 글인지 알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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