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연구원은 “연구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임상 시험을 위해 올해 초 미국의 안과 전문 임상수탁기관과 계약을 체결한다”며 “2020년 상반기까지 임상을 완료한 뒤, 2020년 하반기 FDA 허가를 받아 2021년에는 본격 시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이 시판이 되면 2021년에는 매출액 1,325억원이 기대되고, 미국 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2년에는 매출이 3,134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년이 되면 해당 매출은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만을 투자 포인트로 짚었지만, 신경영양성각막염·수포성표피박리증·교모세포종 등 역시 특허를 받고 임상시험을 기다리고 있다”며 “개발 중인 다양한 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지난해 9월 인수한 백신공급업체 와이에스팜으로 인한 제약 유통 부문 사업 확장까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