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동갑내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27·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빌라에서 B(27·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빌라는 B씨 거주지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주민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가 명백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