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관련 질의에 “중국과 북한은 우방으로서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미국과 북한은 핵심적인 당사자로, 쌍방이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미 간 접촉을 항상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3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차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4차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