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애플, 신형 아이폰 10% 감산...韓 등 부품공급사 타격 불가피

日 니혼게이자이 보도

애플이 올 1·4분기에 신형 아이폰 생산을 10%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이폰 판매부진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한국과 일본·대만 등 전 세계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해 12월 말 각국의 부품 공급업체들에 아이폰 XS맥스·XS·XR 등 신형 모델 3종의 감산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 아이폰 생산대수는 당초 예상치인 4,700만~4,800만대에서 4,000만~4,300만대로 축소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이 비하면 2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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