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홍삼 젤리로 '수박소다' 돌풍 이어갈까

에스에프씨바이오 2종 판매

에스에프씨바이오가 새해 출시한 홍삼젤리. /사진제공=에스에프씨바이오에스에프씨바이오가 새해 출시한 홍삼젤리. /사진제공=에스에프씨바이오



‘수박소다’로 음료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에스에프씨바이오가 홍삼 젤리를 출시하고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에프씨바이오는 지난 2일부터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서 신제품 홍삼젤리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농축액 8.5%를 함유한 가공식품이다. 진세노사이드(사포닌) 1일 섭취량 기준 10mg을 한 포(20g)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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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타입이어서 먹거나 휴대가 편하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의 크기로 쭉 빨면 그대로 입안으로 흘러들어 간다. 홍삼이 갖는 향을 그대로 느끼면서도 쓴맛을 줄여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합성향료나 합성색소를 쓰지 않고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다.

일반용 홍삼 젤리는 30포, 선물용 홍삼젤리는 40포로 구성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홍삼젤리는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과 대만의 코스트코에서도 주문이 들어와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코스트코와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

한편 에쓰에프씨바이오는 지난 9일 K-리그 프 수원삼성과 공식 후원제품 계약을 체결했다. 수박에서 추출한 시트롤린(활력 강화 기능 우수함)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음료를 2월 하순께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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