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서 플라스틱 이물질 나와 "에폭시 조각 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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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초 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왔다는 민원 신고를 접수하고, 맥도날드와 납품업체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태국의 제조 업체에서 새우를 세척하던 중 바닥재인 에폭시 수지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폭시는 표면을 매끈하게 하는 코팅이나 접착제로 사용하는 재료로, 몸에서 녹을 경우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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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패티 상태로 납품을 받은 맥도날드가 이물질 혼입 여부까지 확인하기는 어려웠다고 보고, 납품 업체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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