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바라카원전 정비수주 지원"...성윤모, 12~15일 UAE행




성윤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나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 중인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수주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10일 성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 양국 간 논의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12~15일 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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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 장관은 한수원 등 국내 컨소시엄이 입찰에 나선 바라카 원전 LTMA 수주전에 나선다. 경쟁자는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과 미국의 얼라이드 파워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동 전인 바라카 원전의 건설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결론일 날 LTMA와 관련해서도 한국 인력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 장관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술탄 알자베르 국무장관 등 UAE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선 바라카 원전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UAE 플랜트 사업 수주,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제3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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