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130여개가 넘는 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엔가젯 외에도 씨넷·디지털트렌드·슬래시기어·리뷰드닷컴 등 해외 유력 매체 50개 이상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 등 19개를 포함해 모두 132개의 CES 어워드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외에도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도 극찬을 받으며 최고상을 수상했다. 테크레이더·씨넷 등은 LG 인공지능(AI) TV에 대해 독자 개발한 AI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를 탑재해 탁월한 화질과 음질, 편리한 AI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USA투데이·테크레이더·트러스티드리뷰 등은 LG전자가 첫 공개한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Homebrew)’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으로 페일에일·흑맥주·밀맥주·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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