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관중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이날 받은 130.95점에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7.68점을 더해 총점 198.63점을 얻은 유영은 임은수(194.2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1위에게는 오는 3월 열릴 일본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지지만 2004년생인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3월 크로아티아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나간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이 총점 245.52점을 받아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