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이달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도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히는 동대구역 생활권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대구는 꾸준한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현재까지(1월 9일 기준) 분양한 단지는 총 2곳으로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는 551가구 모집에 4만6,469명이 청약해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달서구 감삼동에서 공급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도 244가구 모집에 1만4,749명이 몰려 60.45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는 새해의 첫 분양 스타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여전히 수요가 많은 곳으로 평가돼, 향후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원개발이 이달 분양을 앞둔 ‘동대구 비스타동원’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다. 지난해 동원개발의 대구 첫 사업장인 ‘앞산 비스타동원’은 27.66대 1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분양하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더욱 우수한 입지 여건과 미래가치를 갖춰 더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원개발은 1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대구역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대구역은 대구지하철 1호선 뿐만 아니라 KTX, SRT가 모두 지나고 동대구터미널까지 갖추고 있다. 동대구IC도 가까워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영화관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입점된 신세계백화점(대구점)과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동구시장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해 쇼핑 및 문화시설까지 두루 갖췄다. 여기에 법원, 검찰청 등 행정시설과 대구MBC, 아양아트센터가 인접해 있다. 대구시민체육공원과 화랑공원, 신천, 금호강 등의 녹지공간으로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단지 바로 앞에 효신초가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고 동부중, 동원중, 동문고, 청구고, 중앙고 등의 중, 고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무엇보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곳은 강남 대치동 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갖춘 수성구과 가장 인접하다. 대구에서 제일 큰 규모의 학원가와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단지 주변 개발 계획이 풍부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동대구 비스타동원’ 인근 효목2동 일원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동신천연합 재건축, 백합아파트 재건축, 동부연합 재건축 등 약 3천여 가구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구의 인기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시작해 동대구역을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잇는 총 연장 12.4km의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에 대한 호재도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조사에 돌입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선은 기존 1, 2, 3호선과의 환승역을 포함해 13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기존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사업비 7,169억 원을 투자해 건설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에는 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86(두산동 5-5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