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빌딩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자산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이다.
이 빌딩은 현재 방배경찰서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공실이 없는 자산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NH제1호CR-REITs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만으로 연평균 7.8%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매각차익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설립 반년 만에 출시된 첫 상품을 마중물로 활용해 서울 주요권역의 우량 오피스 빌딩 매입과 범농협 내부자산을 유동화 하는데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는 “설립 첫해에 시장의 조기안착을 위해 조직정비에 힘을 쏟아 사업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그 성과가 새해부터 실현된 것 같다”면서 “올해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