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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X고준희, “인간과 영혼, 통(通)했다.”

‘빙의’가 송새벽과 고준희의 메인 포스터 3종을 전격 공개했다.

분명 오싹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두 배우의 코믹한 케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데이드림)가 오는 2월13일(수) 첫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공개한 메인포스터 3종. “인간과 영혼, 통(通)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시선은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먼저 한껏 긴장한 채 숨을 죽이고 있는 필성과 서정. 어딘가 모르게 스산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이 경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함께 있는 장소가 엘리베이터로 드러났다. 어쩐지 여유로운 서정과 한껏 겁먹은 채 서정 뒤에 숨어있는 필성, 그리고 ‘만원’이란 표시가 눈에 들어온다. 지하 1층에서 올라가야 하는 엘리베이터가 만원이기 때문에 문이 닫히지 않고 정지해있는 것. 그런데 눈에 보이는 사람은 필성과 서정, 둘뿐이다. 그렇다면 엘리베이터 안에 누군가가 더 있는 것일까. 그리고 뒤를 돌아다본 필성과 서정의 눈빛이 달라졌다. 마치 무언가를 발견한 것처럼.


3장의 이미지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오싹하고 서늘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런데 마냥 무섭지만은 않다. 특히 겁을 잔뜩 먹은 송새벽의 표정과 이 와중에도 당당한 고준희의 포즈는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한다. 상상해본 적 없는 신선한 두 배우의 조합이 겁 많은 남자 필성과 겁 없는 여자 서정이란 캐릭터를 만나 완성해갈 예측불가한 코믹한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빙의’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이지만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송새벽과 고준희의 시너지가 작품과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무엇보다 포스터 콘셉트에 딱 맞는 포즈와 표정 연기를 보여줘 진지하고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완성될 수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 오는 2월13일 수요일 밤 11시 OCN 첫 방송.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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