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애니메이션계의 세계적인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늘(16일) 개봉해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는 <미래의 미라이>를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래의 미라이>의 개봉을 기념하며 동명의 원작 소설과 동화책, 전자책이 국내 출간을 확정한 것.
동명의 원작 소설 <미래의 미라이>는 16일 국내 개봉을 기념하며 다음날인 17일 출간된다. 이번 소설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직접 저술한 것으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인 ‘대원씨아이’는 서평을 통해 ‘가족의 인연을 주요 주제로 삼아 세계관을 넓혀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4살 아이의 시선을 통해 우리 존재와 삶을 일상적인 순수함으로 표현했다.’고 평했다. 특히 소설 <미래의 미라이>는 초판 한정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친필 일러스트와 싸인을 담은 면지가 포함될 예정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개봉에 맞춰 <미래의 미라이> 전자책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자책은 <미래의 미라이>와 더불어 전작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까지 만나볼 수 있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제작 과정이 담긴 올컬러 가이드북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전체를 총정리한 도서가 곧 발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래의 미라이>가 아이와 성인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인 만큼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출간된 <미래의 미라이> 동화책은 출판사인 ‘주니어김영사’에서 극 중 스틸컷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재구성해 출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 4살 아이의 시선을 구연 동화의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해 새해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탁월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화의 원작 소설을 출간한 사례는 많았지만 <미래의 미라이>의 경우처럼 한 작품이 몇 차례에 걸쳐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된 적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래의 미라이>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과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드디어 오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미래의 미라이>는 2018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 초청에 이어 2018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2018 스톡홀름영화제, 2018 함부르크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작품으로, 아시아 영화 최초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후보로 지목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시사회를 통해 아이부터 2030 관객은 물론, 가족 단위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새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비주얼, 아름다운 작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력으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흥행 귀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개봉을 기념하는 출간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래의 미라이>는 드디어 오늘(1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