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997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추석 이후 영업일 수 증가, 단체급식 신규 수주와 단가인상 효과 확대, 식자재 유통부문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지속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단체급식 실적은 매출 4,106억원과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저임금이 16.4% 올라 인건비가 100억원 규모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내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확보와 단가인상 효과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도 고수익 및 대형 거래처 비중확대와 매장 완조리 및 반조리식품 확대, 무인점포 운영 등으로 대응이 가능해 단체급식 부문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에서 식품 원료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서 CJ제일제당과 매출이 성장 중이고 공급 품목이 늘어나면서 구매력이 높아지고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