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9~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과 명절 관련 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9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농업인이 중간 유통 없이 직판매하기 때문에 시중 가격보다 상품이 저렴하다. 서대문구는 장흥·영동·제주·아산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품목은 한우·과일·쌀·잡곡 외에도 나물·김치·젓갈·떡 등이다. 참여단체는 이웃돕기를 위해 판매수익금의 5% 이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는 4,000여명의 주민이 찾았으며 업체들이 이웃돕기 성금 500여만원을 기부했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