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면서 상고대 뜻과 용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전 의미에 따르면 상고대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0℃ 이하로 과냉각 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地物)의 탁월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고 나와 있다. 상고대는 산악인들이 부르는 통칭이며 순수한 우리말이다.
상고대는 기상용어로는 무빙(霧氷)이라고도 부른다. 즉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눈처럼 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12일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일대에 첫 상고대가 열린 것에 이어 22일 오늘 소양강에 첫 상고대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 한라산 1100고지도 상고대 절경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