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경제성장률 최악은 아냐…민간 소비 증가 긍정적"

“북미정상회담 열리면 새 단계 중요지점 맞을 것…기회 놓쳐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세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세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3일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주 최악의 상황도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긍정적으로 볼 것은 작년 4분기 민간수요, 소비 부분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 분야 증가에 대해 구성요소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다. 오히려 하향 조정 의견을 내 우리가 더욱 분발해야 올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그는 또한,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에 열리면 우리 사회가 분단을 종식하고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점을 맞을 것”이라며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고 정부와 당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출범한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거론, “충분히 논의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당 태스크포스(TF)에만 맡겨 두지 말고 거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윤서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