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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혼에 생활고, 오갈 곳 없는 짠내 폴폴 경단녀 "보는 내가 다 안쓰러워"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화면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화면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로코퀸으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1회에서는 이혼녀가 된 강단이(이나영 분)가 재취업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과 이혼을 한 강단이는 생활고에 시달렸다. 유학을 보낸 딸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고사하고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집조차 없었다.

강단이는 결혼을 하기 전 잘 나갔던 경력을 내세우며 취업을 시도했으나 경력 단절 여성에게 세상의 시선은 냉혹하기만 했다.

설상가상 몰래 숨어서 지내고 있던 집까지 철거가 되며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 면접을 앞두고 구두 한 짝을 잃어버려 면접에 참여할 수조차 없는 상황에 처한다. 결국 참았던 울분을 터뜨린 강단이를 기다린 건 야속한 비였다.


강단이는 빗속에서 홀로 술을 마시며 처량한 인생을 하다 차은호(이종석 분)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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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호는 부부싸움을 한 강단이가 집으로 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은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강단이는 채용공고를 보게 됐다.

차은호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의 채용공고에 계약직은 나이와 경력의 제한이 없음을 확인하고 면접을 보러간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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