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가 지난 26일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를 2대1로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오사카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멜버른=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