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한전공대가 나주혁신도시에 개교할 경우에 대비해 ‘혁신IT에너지고등학교’(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는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보다 1년 앞선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전략산업의 창의·융합적인 브레인을 갖춘 인적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보통신(IT)·에너지 분야에서 역량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추후 설립될 한전공대의 IT·에너지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학에서 배울 기초·기본과정을 교육하고 나주혁신에너지밸리 기업들과 산·관·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